Icebreaking research vessel RV Araon

극지 연구소 쇄빙 연구선의 친환경 운항 프로젝트 – 극지 연구소(KOPRI)

극지 연구소(KOPRI)가 운항하는 쇄빙 연구선 아라온호(RV Araon)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환경에 민감한 해역에서 운항 중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적으로 허용되는 윤활제(EAL)를 사용하기 위해, 아라온호의 스러스트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하였다. 여기에는 윤활제를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스러스트 오버홀 작업 및 Wärtsilä EnduraPac 장치의 설치 작업이 포함되었다. 장치 설치 결과, 아라온호의 스러스트는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극지연구소(KOPRI)는 1987 년 한국해양연구소 (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KIOST)의 극지연구실로 시작해, 2004 년에 부설기관으로 독립하였다. 극지방의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극지 연구소는 쇄빙선 연구선인 아라온호(RV Araon)를 운항 중이다. 이 선박은 25 명의 승무원을 포함하여, 최대 85 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과학 및 물류 작업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가장 엄격한 환경 기준 준수

아라온호(RV Araon)는 세계에서 가장 손길이 닿지 않은 생태계에서 운항되기 때문에 가능한 환경 친화적이어야 한다. 환경적으로 허용되는 윤활제(EAL) 오버홀 작업을 추진하는 다른 이유는 미국 연안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는 한 오일-해수 경계면에 환경적으로 허용되는 윤활제(EAL)를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US Vessel General Permit 2013 (VGP-2013) 규정을 준수하려는 목적이다.

미국 환경 보호국은 환경적으로 허용되는 윤활제(EAL)를 "기존 윤활제와 비교하여, 수생 환경에서 발생할 수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독성 및 생물 축적 가능성에 대한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입증된 윤활제"라고 명시하고 있다.

EAL사용을 위한 아라온호(R/V Araon)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에서 추진하였다. 따라서, 공개 입찰 절차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Wärtsilä Korea가 필요한 부품과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의 선도적인 선박 수리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 삼우 T.E.S (SAMWOO T.E.S)가 업그레이드 작업을 담당하도록 선정되었다. Wärtsilä Korea는 과거에도 ㈜ 삼우T.E.S와 협력하여, 대규모 스크러버 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라고 Wärtsilä Korea의 최중재 차장이 설명하였다.

더욱 깨끗하고 신뢰할 수있는 스러스트

아라온호의 스러스터를 EAL과 호환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스러스터 오버홀 작업이 필요하였다. 여기에는 장치를 분해하고, 씰, 유압 및 오일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수정하는 작업들이 포함된다.

오일의 내구성을 높이고 스러스트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Wärtsilä EnduraPac이 설치되었다. 이 솔루션은 오일-해수 경계면에서의 누출로 인한 유중수 포화(water-in-oil saturation)를 포함한 오염 수준을 줄여서, 윤활유 상태를 개선한다.

Wärtsilä 네덜란드 추진기 세일즈 매니저인 Tim Lathouwers는 "선박들이 미국 해역에서 운항 중이어서, 운영자들이 더욱 친환경적인 스러스트를 원하기 때문에, 정부 및 민간 사업자들로부터 이러한 유형의 업그레이드 요청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팬더믹 문제 극복하기

2020 년에 본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중요한 예비 부품의 경우, COVID-19 팬더믹에 의한 배송 지연 문제를 감안해야 했다. 예를 들어, 한 펌프 공급업체는 이탈리아에 소재하고 있는데, 유럽에서 처음으로 이탈리아에 COVID가 발생하여, 그 영향으로 공장이 폐쇄되었다. 이러한 배송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Wärtsilä는 부품 배송 관리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공급업체 및 시공업체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작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우리는 배송 지연 및 기타 문제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가장 신속하게 부품 배송을 진행하려고 했다. 드라이 도크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두 단계로 설치 작업을 진행하였다. 스러스터 오버홀 작업에 필요한 부품을 먼저 공급하여, 드라이 도크에서 주요 구성품을 먼저 설치하였다. 이후, 선박이 해상에 있을 경우에만 설치할 수있는 헤더 탱크 등의 부품을 두 번째로 공급하였다. 이러한 유연성과 당사자들 (공급업체, Wärtsilä 및 설치 작업을 진행하는 ㈜삼우 T.E.S 팀)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프로젝트를 최대한 원활하게 진행할수 있었다.”라고 Wärtsilä Korea 최중재 차장이 설명하였다.

우리는 친환경 솔루션 사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EAL 업그레이드는 친환경 운항에 대한 우리의 목표와 일치하였다. Wärtsilä는 프로젝트를 잘 관리했으며 필요한 모든 부품들은 짧은 시간에 공급되었다.”라고 KOPRI의 김춘식 쇄빙선 운영실장이 말했다.

김춘식, 극지연구소 쇄빙선 운영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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